입맛이 뚝 떨어지는 날, 속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? 감자스프처럼 부드러운 채국 하나면 충분합니다. 재료도 간단하고 누구나 끓일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건강식으로 딱입니다.
감자의 고소함과 채소의 담백함, 계란의 부드러움까지 더한 감자스프채국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영양식입니다. 이 글에서는 감자의 풍미를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끓일 수 있는 감자스프채국 레시피를 단계별로 소개합니다.
감자와 채소만으로 고소한 국물, 이렇게 준비하세요
감자스프채국의 매력은 간단한 재료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. 아래 재료만 준비해두면 언제든 부드러운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.
- 감자 2개 (채 썰기)
- 양파 1/2개, 당근 1/4개 (채 썰기)
- 달걀 1개 (선택사항)
- 버터 1큰술 또는 식용유
- 우유 1컵 (크리미한 맛을 원할 경우)
- 물 또는 채소 육수 3컵
- 소금, 후추 약간
재료 준비 후 이렇게 끓이면 실패 없습니다
① 버터를 두른 냄비에 채 썬 감자, 양파, 당근을 넣고 중불에서 2~3분 볶아줍니다.
② 준비한 육수를 붓고 끓이다가, 감자가 투명해질 때까지 10분 정도 중불에서 끓입니다.
③ 우유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, 풀어둔 달걀을 천천히 붓습니다. 이때 젓지 않아야 곱게 익습니다.
④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마무리합니다.
부드러움과 영양까지 잡는 감자스프채국 팁
• 버터로 볶아야 고소한 풍미가 확 살아납니다.
• 우유는 마지막에 넣어야 분리 없이 부드럽게 섞입니다.
• 달걀은 젓지 말고 붓기만 하면 스프처럼 부드러운 질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.
• 파슬리 가루나 바질 가루로 마무리하면 시각적 포인트도 좋아집니다.
감자스프채국은 부담 없는 식사로도, 속이 더부룩한 날에도 잘 어울리는 국물요리입니다. 냉장고 속 기본 채소만 있어도 끓일 수 있어 자주 활용하기 좋고, 우유와 계란을 더하면 영양까지 든든합니다. 오늘 저녁, 부드럽고 따뜻한 한 그릇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.